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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신라시대 용천동굴(제주의소리)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서 발견 유물 첫 공개  

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6월14일~8월12일



2011.06.09  16:46:32 이미리 기자  



    
▲ 지난해 2월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에서 발견한 유물들. (시계방향) ①호수내부 유물 모습 ②복원된 멧돼지뼈 ③하류 808m 서벽 ④용천동굴 출토 통일신라시대 토기. ⓒ제주의소리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의 흔적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기획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을 통해 지난해 용천동굴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이달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시한다.

용천동굴은 지난 2005년 도로 전신주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됐다. 웅장한 모습의 동굴 내부엔 용암종유, 용암석순, 요암롤 등 태고적 신비가 그대로 간직돼 있다.

지난해 2월엔 동굴 내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토기와 철기들이 발굴돼 관심을 모았다. 동굴 벽면에도 오래전 누군가가 꽂아 놓은 횃불용 목재가 벽면을 타고 흘러내린 석회물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용천동굴 내부에서 수습된 통일신라시대의 다양한 고고학적 유물과 자연유물을 전시한다. 완형 복원된 22점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과 한반도 서남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유물 80여점이 함께 전시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용천동굴은 물론 제주의 경이로운 자연과 화산활동을 통해 형성된 제주 동굴들의 모습이 사진 자료를 통해 공개된다.

권상열 관장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제주박물관의 개관 10주년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4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문의=국립제주박물관 064-720-8110.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이 남긴 ‘용천동굴의 수수께끼’


  

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서 유물 전시
“용천동굴, 통일신라시대의 제주-육지부 관계 ‘타임캡슐’”

데스크승인 2011.06.13  15:23:03 이미리 기자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이 양파 껍질 같은 수수께끼를 품고 있어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첫 번째 껍질은 지난 2005년 벗겨졌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도로 전신주 공사 중 우연히 동굴을 발견하게 된 것.

총 길이 3.4km에 달하는 웅장한 모습의 동굴은 용암종유와 용암석순, 용암롤 등 태곳적 신비를 간직하고 있었다.

전 세계 동굴 전문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동굴’이라고 찬사를 쏟아냈다. 용암동굴이면서도 석회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탄산염 생성물이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두 번째 껍질의 주인공은 통일신라시대 사람들. 지난해 2월 (재)동방문화재연구원(조사단장 안희균 이사장)과 국립제주박물관(조사단장 권상열 관장)은 동굴 내부 61군데에서 토기와 철기 등 고고유물을 수습했다.

동굴 상하류 전체적으로 분포한 유물을 복원한 결과 토기 22점, 철기 1점, 철도자 점, 철편 2점 등이 조사됐다.

수습된 유물들은 또 다른 수수께끼를 품고 있다.

13일 국립제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기획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 기자 프리뷰 전시 설명을 맡은 장재근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이 왜 용천동굴 안으로 들어갔는지, 그들이 어떤 목적으로 토기를 사용했는지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의문은 몇 가지로 축약된다.

첫 번째는 발굴된 토기가 통일신라시대 한 시기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토기들은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유물들로 7세기 후반부터 9세기까지 분포됐다.

장 학예연구사는 “조선시대 이형상 목사가 제주도로 부임해 내려와 만든 ‘탐라순력도’에는 김녕사굴에 대한 기록만이 있어 당시에도 용천동굴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통일신라시대 한 시점에만 사람들에게 알려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들이 왜 용천동굴을 출입해 수많은 토기를 남겼는지 밝혀내는 것이 숙제로 남는다.

토기의 출처도 의문이다. 장 학예연구사는 “당대에 제주에서 많이 사용했던 고내리식 토기가 용천동굴에선 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한반도 서남부쪽 토기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토기를 사용했던 이들이 해상 활동을 했던 육지부 사람들로 보는 이유다.

    
▲ (왼쪽)곡성 산정리에서 발굴된 항아리(국립광주박물관 소장)와 (오른쪽)제주 용천동굴에서 발굴된 항아리가 비교 전시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동굴 내부 벽에 쓰인 글자 ‘火川(화천)’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 글씨가 통일신라시대 당시에 쓰던 글씨인지도 밝혀져야 한다. “그 시기에도 동굴을 ‘불기둥이 지나간 천이라고 인식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고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에서 나지 않는 홍합과 꼬막류의 발견, 노루 뱀 산양 멧돼지 뼈가 알려주는 제주 동식물활동 분포도 등이 앞으로 밝혀내야 할 과제로 남겨져 있다.

신영호 국립제주박물관 실장은 “용천동굴이 통일신라시대 한 시점에만 사람들이 출입하다가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이유로 폐쇄돼 지금은 통일신라시대 ‘타임캡슐’로 남았다”면서 “유물의 성격 규명을 통해 육지부와 제주의 관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유물을 이달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용천동굴의 신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지난해 2월 용천동굴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고고유적 70여점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완형 복원된 토기 24점이 한반도 남해지역 통일신라시대 토기들과 비교 전시돼 연관 관계를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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