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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음2리 천연동굴 탐라시대 유물(제민일보)


제주시 학술조사용역 결과 토기·도자기류 확인
근세마을 문화상 간직...동굴산호 추가조사 의견
제민일보  2010년 07월 12일 (월) 18:22:39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과정에 발견된 천연동굴에서 탐라시대 유물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물은 제작당시 주변 근세마을과 연관된 문화상을 간직하고 자연적으로 보존돼 있는 점을 감안,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는 제주시가 ㈔한국동굴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15일부터 6월21일까지 실시한 '어음2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구역내 무명동굴에 대한 가치평가 학술조사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 상감청자 (위 사진)

학술조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어음2리 동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일부 동굴산호를 수거해 광물조성을 분석한 결과 국내 용암동굴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동굴생성물로, 정밀한 조사가 추후 필요할 것으로 제시됐다.

동물생물상과 관련해서는 35종의 동굴생물이 발견됐는데, 이중 동굴에 적응한 종은 곤봉털띠노래기와 고려가게거미로 조사됐다.

또 강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롱뇽과 함께 멸종위기 2급인 맹꽁이도 발견됐다.

특히 동굴에서 발견된 유물 가운데 토기류는 적갈색토기편 5점으로, 모두 탐라초기에서 전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고, 곽지리식토기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다.

 ▲ 철화백자(아래 사진)
  
도자기류는 청자와 분청사기, 백자, 도기, 옹기 등 비교적 다양한 편이나 백자와 도기가 주종을 이루고 있었다.

이 도자기는 14세기의 상감청자나 19세기 백자가 확인되기도 했지만, 대부분 15∼16세기에 제작된 것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동굴에서 확인되는 유물의 제작시기는 탐라 전기, 고려 말, 조선시대 것들로, 당시 주변 근세마을과 연관된 문화상을 간직하고 자연적으로 보존됐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어음2리 동굴뿐만 아니라 동굴 상부에 자리한 근세마을터에 대한 차후 형질변경이 이뤄질 경우 마을의 역사·고고학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학술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외에 동굴 내부에 방치되고 있는 동물골격들도 제주도의 포유동물 및 화석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골격표본을 제작해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김경필 기자 kkp203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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