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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남지역 최고·최대 고인돌(한라일보)


  
  ▲ (上)안덕면 화순리에서 발견된 산남지역 최고·최대의 지석묘(제민일보)  
     (中,下)제주지역 서남부 최대 마을유적인 서귀포시 화순리 지석묘가 과수원 정비과정에서 무차별적으로 훼손됐다. 사진 아래는 훼손전 모습(한라일보)

기원 무렵 탐라의 성립과정에서 조성된 제주 서남부의 최대 마을유적인 서귀포시 화순리유적 지석묘(고인돌)가 훼손돼 말썽을 빚고 있다.
이 지석묘는 위석식으로 축조돼 한반도와는 다른 독특한 제주도식 고인돌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과수원을 정비 조성하는 과정에서 지석묘 주변을 무차별적으로 굴착하는 바람에 지석묘 주변이 알아볼 수 없도록 훼손 파괴된 상태다. 지석묘는 화순리 유물산포지 제2지구에 위치해 있고, 화순리유적 문화재 보존지구와는 불과 30m 정도 떨어져 있다. 문화재보호법상의 저촉을 받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 행정의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지석묘는 현재 상석 자체가 지표에서 1~2m 정도 위태롭게 떠있는 상태로 놓여 있다. 상석 주변으로는 5매의 지석이 드러나 있고, 하부구조 일부도 공사과정에 훼손돼 노출돼 있다.
지석묘가 위치한 화순리유적은 2006년 발굴을 통해 주거지 137동을 비롯 4백 여기의 유구가 확인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발굴 당시 화순리유적은 유물집중도가 높은 1만9천㎡는 문화재청과 협의 문화재보존구역으로 설정한 상태이나 이처럼 제대로 조사도 없이 고인돌 등 주변이 훼손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화순리유적 지석묘와 같은 형태는 제주도내에서 용담동을 비롯 5~6기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희소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화순리유적의 수장층과 관련된 지석묘이자 탐라시대 고대마을의 지배계층 형성은 물론 마을 공간분화과정을 엿볼 수 있는 지석묘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다.
올레코스를 답사하면서 훼손현장을 본 한 올레꾼은 "지석묘가 훼손된 현장을 보고 너무 어이없어 말이 안나왔다"며 "문화재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당국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문화재담당은 "지난 2월에 훼손된 것을 알고 공사를 중지시켰다"며 "앞으로 원상회복 시키고 문화재지정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최근 비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변의 토양유실로 인해 지석묘 상석과 지석이 허물어질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문화재 지정 절차가 문제가 아니라 더 이상 훼손을 막기위한 대책과 앞으로 조사 보존 등 방향설정이 시급히 요청되는 상황이다.(한라일보 2010년 4월 20일 이윤형 기자)


안덕면 화순리서…제주도지정문화재 지정 추진

산남지역 최고(最古)이자 최대 규모의 고인돌(지석묘)이 발견, 제주도지정문화재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안덕면 화순리 703의2번지 토지 경계선에 수목 등에 가려져있던 지석묘를 지난 2월 토지주가 경작지 정비과정에서 발견, 신고해옴에 따라 현장 확인과 안내판 설치 등 보존조치에 이어 최근 제주도에 도지정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화순리 지석묘는 장.단축 각각 325㎝와 단축 220㎝에 두께 60㎝로 산남지역에서 발견, 기정돼 있는 지석묘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역사도 기원 전후 1세기여서 제일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서귀포시는 밝혔다.
서귀포시 고주환 문화예술과장은 “지석묘 남측엔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사이 탐라형성기에 해당하는 움집 등 주거유적들이 산재돼 있는 ‘화순리유물산포지구’가 위치하고 있다”며 “규모나 역사적으로 볼 때 지석묘의 도지정문화재 지정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화순리 지석묘는 전형적인 남방식 형태로서 제주현무암을 다듬어 판석형 지석으로 석실을 만든 뒤 그 위에 안삼암제 조면암으로 가공한 상석을 얹혔으며 상석 중앙에는 다산(多産)을 염원하는 각기 다른 크기의 성혈 11개가 뚜렷하게 각인돼 남아 있다.
화순리 지석묘가 내달 문화재전문위원 현장조사 등을 거쳐 문화재로 지정될 경우 올레 제9코스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체계적인 보호관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귀포시 지역의 문화재 지정 지석묘는 창천지석묘 제1호 등 모두 15기로 규모는 2.5m 내외 수준이다.(제민일보 2010년 07월 27일 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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