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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도2동 강재의판관선정비 |
01-22 | VIEW : 2,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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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_삼도2동_강재의선정비(1110).JPG(406.8 KB), Down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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判官姜公在毅去思碑
위치 ; 제주시 삼도2동 43-3번지. 제주목관아 내 동쪽
유형 ; 비석(碣, 선정비)
시대 ; 조선
강재의(姜在毅)는 헌종14년(1848) 8월 장인식이 제주목사였던 때에 제주판관으로 부임하여 이현공(李玄功)이 제주목사였던 철종2년(1851) 2월에 제주도를 떠난 관리로, 송사(訟事)를 공정히 처리하였으며 부하나 백성을 아껴 괴롭히는 일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재의 거사비는 강재의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규격은 높이 94㎝, 너비 위쪽이 45㎝, 너비 아래쪽이 42㎝이다. 두께는 위쪽이 13㎝, 아래쪽이 12㎝로 앞쪽 너비 133㎝, 옆쪽 너비 108㎝의 직사각형 석축(石築) 위에 세워져 있다. 방부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사적관리사무소에서 제작한 것이다.
비 앞면에는 判官姜公在毅去思碑, 앞면 좌우로 “정평송리 삼재일심 이민구편 추모익심(政平訟理 三載一心 吏民俱便 追慕益深)”이란 비명(碑銘)이 새겨져 있다. 이는 “정사는 평온하고 송사는 사리에 맞게 삼년을 오직 한 마음으로 했네. 색리와 백성 모두 편안하니 추모하는 마음 더욱 깊어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비의 오른쪽 면에는 “함풍계축춘(咸豊癸丑春)”이라고 새겨져 있어 이임 2년 후인 철종4년(1853) 봄에 건립되었음을 말해준다.
동헌(東軒)에 세워져 있는 비 가운데 판관(判官)의 비로는 유일하다. 목관아에 판관의 비가 세워 있는 것은 격이 맞지 않는데 원래 이아(貳衙)에 세워졌던 것인데, 광혜원이 서면서 목관아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작성 090122, 보완 13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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