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롱마을의 포제는 매해 정월 초정일(初丁日)이나 초해일(初亥日)에 열린다.
1987년 일본에 거주하는 이 마을 출신 여성들이 친목 모임을 해체하면서 남은 기금 60만원과 김정옥씨가 희사한 10만원으로 회관 동쪽에 제단을 만들었다가 1992년 회관의 2층 증개축으로 제단이 철폐되었다. 2004년 3월에 현재의 위치를 매입하여 제단을 마련하였다. 기금은 지역구인 송태효 제주시의회의장이 마련하였다. 판넬을 이용한 가건물 속에 직육면체의 화강석 제단이 놓여 있다. 밖에 망료위가 설치되어 있다.
《작성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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