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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리 사원이물(용천수) |
03-30 | VIEW : 1,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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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2.JPG)
1.JPG)
위치 ; 조천읍 북촌리 1281-6번지. 포구 남쪽
시대 ; 조선
유형 ; 수리시설(용천수 물통)
사원이물은 포구 옆이면서 마을의 중심부에 있다. 용출량 풍부하여 이 물과 도와치물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제주의 물 용천수』에 따르면 표고 3.2m, 용암류경계형, 용출량 최대 3200㎥/일, 평균 1618㎥/일(1999-01-22)이다.
용출구는 2곳인데 높낮이가 다른 2개의 원통형으로 구분되어 있다. 높은 것은 밀물 때에도 잠기지 않아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용출구의 아래로 채소 씻는 칸, 허드렛물로 쓰는 칸이 구분되어 있다.
冂자 모양으로 울타리를 둘렀으며 남쪽 벽 울타리 옆에 동·서쪽에 출입구가 마련되었다. 울타리 안쪽에는 허벅 부릴 수 있게 물팡을 설치했다.
명칭에 대해서 고병련은‘사시사철 원 안에서 솟는 맑고 시원한 물이 변함없다’는 의미로 붙여진 명칭이 아닐까 한다고 했다. 제주 4·3 이후 지역사회개발사업으로 일부 개조되었으며 목욕을 금지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산지물광 가락쿳물광 사원이물은 ᄀᆞ치(ᄀᆞᇀ이) ᄀᆞᆫ다(산지물과 가라쿳물과 사원이물은 같이 말한다)”고 할 정도로 자부심이 큰 달고 맑은 물이었다.(제주의 소리 180706 고병련 글)
북촌리에는 이외에도 사원이물 동쪽에 고냥물(생이물), 도와치물(50m 거리, 썰물 때만 이용 가능, 여성 전용 최대 1500㎥/일), 검섯개물(해동 1600㎥/일), 정지물(포구에서 동산 너머 서쪽 100㎥/일), 용물(우왕물. 바닷가 너븐빌레 350㎥/일) 등이 있다.
《작성 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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