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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리 큰도물(모살개물, 용천수) 01-02 | VIEW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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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함덕리 1020-6번지의 앞바다 공유수면 지대
시대 : 미상(고려시대부터 이용 추정)
유형 : 수리시설(용천수)
큰개 입구에서 솟는 물을 뜻하는 큰도물은 큰개 동측 자그마한 포구였던 모살개가 있던 모살개빌레(너럭바위) 근처에서 솟아나는 산물로 모살개물이라고도 한다. 함덕해수욕장 서쪽 바닷가에서 솟아나오고 있는 큰도물은 함덕해수욕장 입구에서 솟고 있는 고도물에 비해 용출량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다른 물들이 취락지에 위치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했던 것과는 달리 큰도물은 바닷가에서 솟아오르는 샘물이다. 다른 마을에서는 바닷가에서 솟아오르는 물을 목욕이나 가축을 기르는 데 이용했다. 그러나 함덕리에서는 오랜 세월동안 음용수로 이용했다. 두 물통의 내부에는 하얀 모래가 가득하다. 물의 힘이 좋아서 샘바닥 대여섯 군데에서 모래와 해초가 솟구치는 모습이 보인다.
밀물 때에는 샘물을 두른 돌담만 보이고 썰물이 되면 바위를 따라 접근하기 쉽다. 제주일보(1996)에 따르면 주민들이 이 물을 생활용수로 소중히 이용했는지는 뭍에서 큰도물까지 놓여진 돌다리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는 기사가 있는데 지금은 돌다리는 없어졌다.
이 산물은 고증을 통해 물이 솟는 두 곳을 현무암을 쌓아 복원했는데 시멘트를 쓰지 않았다. 바다 쪽은 남자용이며 도로 쪽은 여자용이다. 남자용 물통(직경 9m 정도)의 출입구는 도로 쪽으로 나 있는데, 여자용 물통(직경 6m 정도)은 바다 쪽을 향하고 있다. 이렇게 만든 것은 사적으로 남에게 간섭받지 않게 하고자 여자 이용자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여자용의 안에는 양쪽으로 평평한 돌을 배치하여 빨래할 수 있도록 하였다.(제주일보 1996-11-07, 제주의소리 18-07-11)
《작성 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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