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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동 도내구릉 경찰주둔소 터 06-12 | VIEW : 36
용강동_도내구릉주둔소_약도(한상봉).JPG (75.7 KB), Down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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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용강동 871번지 서쪽 언덕
시대 : 대한민국
유형 : 방어유적(경찰토벌대 주둔소)
용강동 도내구릉주둔소는 1952년 경찰이 화북동, 봉개동, 삼양동 주민들을 동원하여 쌓은 주둔소이다. 주둔소는 동쪽은 완경사이고 서쪽은 급경사인 지형에 지었기 때문에 동서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았으며 기울어진 모양이었다. 때문에 서쪽은 주변 관측이 좋은 반면 동쪽은 사주경계에는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모양은 직사각형이며 안쪽에는 회곽도를 만들었다. 성담 높이는 3m, 길이는 남북으로 40m만 확인이 가능하다. 내부 면적은 약 1,670m²(약 500여평)이며 초소가 4곳에 있었다. 출입구는 서쪽에 만들었으며 내부에 건물이 1채 있었다. 식수는 바로 남쪽 85m 거리에 있는 도내구릉물을 이용하였다. 도내구릉 물은 용강동 909번지 과수원에 두 개의 연못이 함께 있어 농업용수로 활용되고 있다.
용강동 고영철(1931년생)님은 봉개동 함바집에 살 당시 배가 고파 특공대에 지원했으며 토벌에 참여했던 분으로 군에 가기 전 1952년도에 대나오름(절물오름)에서 물장오리오름, 어승생오름까지 토벌을 나갔었으나 무장대와 전투를 한 경우는 없었고, 당시 무장대가 나타났다는 얘기가 전해지면 경찰 30여 명 정도가 봉개로 올라와 합류 후 토벌에 나섰다고 한다. 용강동으로 들어온 후 도내구릉주둔소를 봤을 때 사각형으로 되어 있었고 내부에 집이 한 채 있었다고 한다. 봉개동 주민 강용기님은 땅을 파낸 후 머무를 집을 지었다고 했으며, 당시 주둔소에는 7,8명 정도의 경찰이 근무했는데 소대장이 부상림이었다고 기억했다.
1967년도 항공사진에서는 희미하게나마 주둔소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으나 1979년도 항공사진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근처 묘의 산담으로 이용되며 훼철되었을 것이다. 현재는 주둔소의 일부 굽담이 언덕 위에 남아 있고 집터 자리에 약간의 돌이 남아 있을 뿐 거의 없어졌다. 아래 사진은 서쪽 성벽에 해당되는 곳에 돌담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작성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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