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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리 큰물(용천수) 02-13 | VIEW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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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조천읍 신흥리 113-9번지 일대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수리시설(용천수)

신흥리 큰물은 마을 입구이면서 거의 중심부에 있고 용출량이 많아서 신흥리 설촌의 중심이 된 용천수이다. 따라서 마을 사람들의 큰물에 대한 자부심은 매우 크다. 『제주의 물 용천수』(1999년)에 따르면 용출 지점은 표고 5m이며, 용암류경계형이고, 1일 1900㎥가 용출한다고 조사되었다. 용출 지점은 2곳인데 하나는 울타리 밖에 있고 하나는 안에 있다.
물 주변에 담을 높게 쌓아서 여성 전용 목욕탕으로 이용하였다. 바로 남쪽에는 이사무소(지금 마을 공덕비가 있는 자리)가 있었는데 1980년대 초에 2층으로 건축하자 건물에서 목욕하는 모습이 보이게 되어 지붕을 씌웠다. 지금도 지붕은 씌워져 있으며, 여름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다.
울타리 안에는 밖에서 흘러들어오는 물길이 있고 안에서 솟는 곳에는 2개의 직사각형으로 만든 조그만 구역이 있는데 식수를 길어가던 자리이다. 그 아래로 2개의 긴 직사각형으로 빨래할 수 있는 시설을 하였다. 2000년대에 이르러 큰 정비사업이 있었으므로 지금은 면모를 일신하였다. 다만, 기계로 깎은 돌을 바닥에 깔았기 때문에 이끼가 끼어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
울타리 밖으로 배수로가 이어지는데 습지를 형성하여 갈대가 조금 자라기 시작했고, 35m쯤에서는 도로(신흥로) 밑을 지나서 신흥물에서 나오는 물과 합쳐진다. 신흥물도 큰물과 물줄기는 같은 물이라고 하며 남자 목욕탕으로 이용했다. 바다쪽으로 내려가면서 쇠물깍(새물깍) 습지를 만들고 다시 도로 밑으로 빠져서 연못(해안도로가 개설되면서 연못 모양이 된 곳)을 이루었다가 해안도로(조함해안로) 밑을 지나 포구로 나간다. 배수로가 총 200m에 이른다. 이렇게 물길이 연결되어 있어서 밀물 때면 숭어가 떼를 지어 들어오기도 한다. 신흥리 124-1번지 동쪽에도 도로 밑으로 배수구를 설치하여 물이 통하게 하였으므로 습지가 형성되었다.
《작성 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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