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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례1리 오림반(五林班,五林番) 10-07 | VIEW : 10,437
신례리_오림반.jpg(128.2 KB), Down : 51


위치 ; 남원읍 신례리 산 2-1번지 일대
유형 ; 군사시설(훈련장)
시대 ; 대한민국

'오림반'은 일제가 제주도의 산림을 관리하기 위해 41개 구역을 나눴는데 산남의 다섯번째 구역으로 나누어진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5.16도로 서귀포 가까운 곳 수악교 근처(한라산 국립공원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음)에는 오림반 표고버섯 재배장이 있다. 차도에서 숲길을 따라 3분쯤 걸으면 축구장만한 넓은 잔디밭이 나타난다. 주위는 얕으막한 봉우리로 둘러싸인 분지이다.
이 광장은 4.3 때 서귀포 등지에서 입산한 무장대가 군사훈련을 받았던 곳이라 한다. 밀림 속의 너른 분지가 형성된 이 곳은 북쪽으로는 계곡이 형성됐고, 주변에 동수악, 이승악, 논고악 등이 형성된 천혜의 요새였다. 때문에 무장대의 세력이 왕성했던 4·3 초기에 이 곳을 근거지로 하여 훈련을 받았다. 물론 훈련소가 이 곳에 국한됐던 것으로 볼 수 없으며, 조천면의 물장오리, 표선면의 녹산장, 애월면의 새별오름, 한경면 한수기곶 등지에서도 훈련을 했었다고 한다. (http://www.jeju43.org/제주4·3연구소) 이 주위에는 무장대가 주둔했던 흔적이 많이 나타난다.(전교조제주지부 교과위원회, 4.3순례, 56쪽) 현재는 당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2013년 답사 때 보니 주변에서 솔비나무가 점차 번식해 들어와서 운동장이 좁아졌다.
《작성 041017, 보완 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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