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조천읍 대흘리 1241번지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수리시설(봉천수 연못)
와흘리 궷드르마을의 동쪽에 버드리못이라고 부르는 약 1,000평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의 연못이 있었다. 식수용 작은 칸과 우마급수용 큰 연못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길가에는 돌담을 비교적 정교하게 쌓아 연못의 울타리를 삼았었다. 민물낚시를 다녔던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2000년대초까지는 식수용 물통에서 금붕어를 낚기도 했다고 한다.
이 연못은 와흘리 궷드르마을에서 조성한 것이지만 대흘리와의 경계에 있어서 번지는 대흘리 1241번지이다. 오래 전부터 관리가 되지 않아서 이미 10년 전부터 초지화 현상이 진행중이었는데 마을 주민의 말로는 2015년에 매립했다고 한다.
《작성 17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