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철의 역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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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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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지혜반 어린이들에게

너무너무 사랑하는 내 제자들아.
숙제 하느라 고생 많이 하는구나. 읽어보니 좋은 내용도 있지만 선생님 마음에 들지 않는 글도 있구나. 어떤 게 마음에 들지 않느냐고?

첫째, 남의 글 퍼다가 뜻도 모르면서 그냥 올려 놓은 거. 남의 글 퍼 왔으면 필요한 부분만 편집해서 자기 글로 만들어야지.
둘째, 느낌을 중심으로 쓴 거. 이번 숙제는 감상문 쓰기가 아니잖아.

그래도 오늘 벌써 숙제를 올린 모든 어린이들은 참 부지런하고 착한 어린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자기 숙제가 선생님 마음에 안 든다고 생각되면 다시 올려도 좋아요.

김지윤	::: 선생님 웃깁니다.
강예나^^**	::: 저는 잘썼어요(내 생각은)ㅋㅋㅋ
김성건	::: 큭!-_-자신감이 없어진다.
신유라	::: 선생님 오바다
이상림	::: TT;;
박지영	::: 선생님 진짜 오바한다...
유경-0-	::: 꺄르륵~오버 ㅎr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