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유산답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제주문화재라는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문화재는 당시의 사회와 개인의 생활 양식과 사고 방식이 스며들어 있어 보고 체험함으로써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지만 제주도내의 많은 문화재들이 지금은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경우를 많이 목도하였습니다. 훼손되거나 사라져 가는 실상을 안타깝게 여기며 다시는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향후 복원할 때 실증적인 자료로 삼을 수 있도록 하려고 책을 낸 것입니다.
❍ 본 책자에는 제주시 지역만을 대상으로 없어진 문화재, 심하게 훼손된 문화재, 이전된 문화재, 변형 복원된 문화재로 나누어 150여 항목을 수록하였으며
❍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역사성, 희귀성, 보존성, 학술성, 예술성으로 보아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을 해양유적, 비석거리·금석문, 환해장성, 잣질, 목축유적, 민속신앙, 종교, 수렵, 일본 군사시설, 해양관련 유적, 4.3사건 관련 유적, 근대건축, 연못과 간이수도로 구분하여 총69개소에 대하여 보존해야할 문화유산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문화재청과 제주시청의 지원을 받은 생생문화재사업의 한 부분입니다. 287쪽입니다.
집필자는 고영철, 임영훈입니다.
비매품이고, 교육청에 300권, 제주시청에 250권을 보내어 배부의뢰했습니다. 제주시내 각급학교와 읍면동리사무소에 배부될 예정입니다.
그 밖에는 언론기관, 향토사 관련단체, 청소년단체 등에 배부하려고 합니다.
개인에게는 제주흥사단(746-1918)에서 배부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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